신갈이굿 [인천점집 전통무속 한양굿]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신맞이 굿을 해야 했던 청년이 신어머니와 1년도 지나지 않아 이별해야 했답니다. 지혜롭고 맑은 영험한 신을 받았지만 신어머니와의 빠른 이별은 내방객들과의 만남에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었고 경험의 부족때문에 여러 의식에 대한 사전 지식도 부족하여 어릴적 부터 알고 지내던 대만신 백청암 선생님을 찾아 상담하게(사실은 살려달라 온갖 때를 씀) 되었답니다.

사실 대만신 백청암 선생님은 우리 가정과도 오랜 인연이 있으셨던 분이며 인자하시고 때로는 따끔한 충고도 하여주신 분이었고 신굿을 하기전에 상담을 하였지만 어려운 길이기에 적극만류를 하셨던 분입니다. (중략)

젊은 청년이 헤어진 신어머니께 신맞이굿을 하고 나서 이후의 여러 사정을 들은 대만신 백청암 선생님은 신어머니가 되어 주시기로 하여 신갈이 굿을 하게 되었답니다. 어려운 결정을 그래도 인연이거니 하고 받아주신 백청암 선생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어떤일이 있어도 어머님과는 절대 헤어지지 않을 것이며 실망시켜드리지도 않을 것이며 잘 모시기로 본 지면을 빌어 약속 드리고 반드시 대한제일 명품제자가 될것입니다.

시작을 알리는 법사님 곁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을--

 

신령님들을 청하는 촛불 점화

 

백청암 선생님께서 시작하고 계십니다.

 

여기까지 오게된 여러 사연들을 아뢰고 앞으로 밝은 길을 열어주시길

 

멋진제자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장군님의 불같은 호령도 있으시고

 

선생님의 안내로 더듬더듬 시작합니다.

 

천상문을 열고 신갈이 신맞이

 

조상님내 도와주세요 가는길을 밝혀 주세요

 

신갈이, 허주신은 물러가고 영험하신 조상신을 영접하다.

 

작두내림 시작전에 작두를 들고

 

신령님의 도움으로 깃털처럼 가볍게 작두를 타다.

축하 화환이 보입니다. 대한제일 명품제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