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사 홍주암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백청암에서는 1월 3일 불굴사 홍주암에 문안인사 드리고 왔답니다. 때마침 하얀눈이 펑펑 내려 앉아 운전하기에도 조금 신경 쓰였답니다. 불굴사 앞에까지는 자동차로 이동 가능하나 불굴사에서 홍주암에 올라가는 길은 거의 가파른 계단으로 되어 있어 많이 힘들었답니다. 눈이 내려 미끄러운 면도 있지만 절실히 느낀점은 조금이라도 육신의 힘이 남아 있을때 아름다운 우리 강산 돌아보지 않으면 않되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어요. 여러분 시간 나는대로 집을 나서세요.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정말 좋은 장소에는 가기 힘들것 같아요. 그럼 올해부터는 자주 시간내어 집을 나서는 걸로~~ 화이팅 입니다.

불굴사  (佛窟寺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팔공산(八公山)에 있는 대한 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690년(신문왕 10) 원효가 창건하였다. 그 뒤의 자세한 역사는 전하지 않는데 한창 때는  50여 동의 전각과 12개의 부속 암자 그리고 8대의 물방아를 갖추고 쌀을 찧어 승려와 신도들의 공양미를 한 대사찰이었다고한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적멸보궁·약사보전·독성각·산령각·요사 등이 있고 그 밖에 원효와 김유신이 수련하였다는 원효굴 또는 불암으로 부르는 석굴에는 홍주암(紅珠庵) 독성전이 있다. 석굴은 1976년에 내부를 보수하던 중 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불상 1점이 발견되었으며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문화재로는 보물 제429호로 지정된 불굴사삼층석탑을 비롯하여 약사여래입상과 석등·부도 등이 현전한다.(출처: https://woojonghee.tistory.com/16520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