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갑 해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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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신묘 송백목은 목성남녀 원혼인가 송백같이 굳은절개 천만세나 사자드니 꿈같은 이세상에 초록같이 죽어지니 육리청산 들어가서 사초로 집을짖고 송백으로 울을삼고 홀로이 누웠으니 인간자취 적막하여 글로맺힌 원혼인가 맺힌마음 풀어놓고 인도환생 들어가오 오늘날도 해원이야. 나무아미타불 [3번]
임진계사 장류수는 수성남녀 원혼인가 냉천수 흐르는물은 장류불식 되었구나 인도수도 일반이라 물길도 흘러가면 다시오기 어렵고 인생도 한번가면 다시오길 바랄손가 글로맺힌 원혼인가 맺힌마음 풀어놓고 인도환생 들어가오 오늘날도 해원이야. 나무아미타불 [3번]
갑오을미 사중금은 금성남녀 원혼인가 금금이 쌓인사석 나의몸과 한가지라 사장에 백구들은 검은구름 쌓여들어 벗을찾어 놀고있고 일모장강 어부들은 결내성 더욱짙은 금금이도 잠긴수심 글로맺힌 원혼인가 맺힌마음 풀어놓고 인도환생 들어가오 오늘날도 해원이야. 나무아미타불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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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기해 평지목은 목성남여 원혼인가 평원광야 빈빈터에 숙수자 원혼지라 우뚝솟는 천년고목 불쌍하리 뉘있을까 새는가서 우는구나 고목이라 슬퍼마라 갱봉춘절 하게되면 꽃은피어 봄빛이요 록수음농 하장일에 금의공자 날아들고 탐화봉접 분분한데 어찌아니 슬플손가 글로맺힌 원혼인가 맺힌마음 풀어놓고 인도환생 들어가오 오늘날도 해원이야. 나무아미타불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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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신유 석류목은 목성남녀 원혼인가 나무나무 속잎나고 꽃은피어 방춘화지 호시절에 홍도벽도 붉은꽃은 낙화점점 눈물이요 방초처 숨은근심 로근행수 병이되어 상사로 맺힌마음 어느누가 풀어줄까 상사불견 상사상은 부지무정 상사고라 글로맺힌 원혼인가 맺힌마음 풀어놓고 인도환생 들어가오 오늘날도 해원이야. 나무아미타불 [3번]
임술계해 대해수는 수성남녀 원혼인가 일엽편주 잡어타고 범범중류 내려가니 천무열풍 음우하고 해불양파 잔잔하여 수세도 광활하고 풍경도 좋을시고 동정호 검은구름 강호로 돌아들고 원포수성 저문안개 중류에 자자지고 두루두루 구경타가 죽을일을 생각하니 원통하기 짝이없어 글로맺힌 원혼인가 맺힌마음 풀어놓고 인도환생 들어가오 오늘날로 해원이요. 나무아미타불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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