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운명)22 12지지 합(방합, 반합).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지지의 방합 방합은 方位가 같은 지지가 모여서 이루는 합이다. 지지가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과3개씩 합이 된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삼합이 지장간에 있는 공통 요소를 가진 합이라면 방합은 오행의 같은 방향과 계절에 속한 지지의 합이라 할 수 있다. 삼합은 새로운 오행의 기운으로 변환되었지만 방합은 그냥 기운만 세진다.東: 寅卯辰合木 지지에 인묘진이 있을 경우 목국이 되는데 이를 인묘진합목이라 한다. 계절로는 봄이 되고 오행으로는 목이며 방향으로는 동쪽이 된다. 南: 巳午未合火 지지에 사오미가 있을 경우 화국이 되고 사오미합화라 한다. 계절로는 여름이 되고 오행으로는 화이며 방향으로는 남쪽이 된다. 西: 申酉戌合金 지지에 신유술이 있을 경우 금국이 되고 신유술합금이라 한다. 계절로는 가을이 되고 오행으로는 금.. 2024. 8. 18. 12지지 합(육합).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지지 육합합(合)이란 조화를 말한다. 음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기운이 합하는 것이다. 子寅辰午申戌 여섯 가지는 양이며 丑卯巳未酉亥 여섯 가지는 음이다. 하나의 음과 하나의 양이 조화를 이루는 것을 합이라고 한다. 2개가 모여서 새로운 오행을 만들기 때문에 지지육합(地支六合)이라고 하며 오행이 다른 지지를 만나 다른 오행으로 변하는데 여섯가지가 있다.子丑合化土(음) 먼저 음수인 자수와 음토인 축토가 만났다. 자수는 음중의 음 깨끗하고 맑은 물인데 축토 역시 물기가 많은 축축한(그래서 축토) 땅이다. 그래서 둘의 만남은 당연히 물기 많은 토 즉 음토가 된다. 子丑合은 가까운 곳에서 남들에게 잘 드러나지 않는 속성으로 약한 양기가 서로 합을 하는 모습으로 어둡고 습하며 비밀스러운 관계이다. 체(體)의 관점에.. 2024. 8. 18. 지장간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지장간 삼합운동의 기운을 이끌어 내는 지장간(支藏干)이란 지지(地支) 속에 감추어져 있는 천간(天干)을 말한다. 하늘의 오행이 오운으로 지상에 내려오고 지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간의 기운을 품게 되는데 이때 각 지지가 품고 있는 천간을 지장간이라 부르며 지지가 속에 품고 있는 기를 여기(餘氣, 또는 초기) 중기(中氣) 정기(正氣)로 나뉜다. 아래의 도표는 각 월별 지장간을 여기 중기 정기로 표시한 것이다.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월로 나누었을 경우 전월의 기는 다음 달이 되었다고 해서 금방 사라지거나 소멸하는 것이 아니고 기운이 남아서 약하게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이 지난달의 남아 있는 기를 여기(餘氣)라고 부른다. 대부분의 전(前) 달의 정기를 여기로 받지만 寅월(봄)과 申월(가을)만 지난달의 .. 2024. 8. 18. 12지지 합(삼합)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지지의 합 지지는 3개가 모여 합하는 삼합(三合)과 오행이 다른 지지가 만나는 육합(六合) 그리고 지지방합(地支方合)으로 나눌 수 있다. 지지 삼합(三合) 위 그림과 같이 지지는 4방향(동-인묘진, 남-사오미, 서-신유술, 북-해자축)으로 3개씩 위치하며. 지지의 삼합은 각 방향 2번 지지의 오행기운으로 합한다.① 해묘미합목(亥卯未合木) 해수 묘목 미토는 그림에서 각각 1, 2, 3번이 붙어 있다. 1번에 있는 지지는 역마살 2번에 있는 지지는 도화살 3번에 있는 지지는 명예살(화개살 또는 고집살) 이다. 해묘미가 만나면 木이 된다. 지지에 해 묘 미가 있을 경우 (놓여 있는 순서와 상관없이 세 글자가 모두 있다면) 삼합이 되어 해수 미토의 기운은 사라지고 묘의 木기운으로 변해버리는 것이다. 삼합이 되.. 2024. 8. 18. 천간의 충합(沖合)3.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천간의 합이불합(合而不合) 합이 되는 요소가 있어도 합하지 않는 것이 있다. 비유하자면 사람이 서로 좋아하는데 타인(방해자)이 있어 따라다니며 그들을 중간에서 방해 한다면 곧 사귐은 이루어지지 않거나 어려워지게 된다. 가령 甲이 己와 더불어 합하려 하는데 甲己의 중간을 庚으로써 충이 발생하면 甲이 어찌 나를 극하는 庚을 넘어서 己와 합할 수 있을까. 합이되나 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위 예시사주를 보면서 천간 합충에 대한 해석을 보자. 천간의 네 글자가 모두 충을 하고 있다. 대개 이렇게 충이 많으면 이 사람에게는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사건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충이 없는 사람에 비해 험난하고도 고단한 삶일 것이라고 본다. 또 천간은 정신세계이기에 자기 안에서 무언가 끊임없는 전투가 벌어.. 2024. 2. 27. 천간의 충합(沖合)2.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천간 합(合)화 충이 같은 음양의 관계라면 합은 극하는 오행 중 다른 음양이 만나는 것이다. 충은 부딪치지만 합은 음양의 만남으로 새로운 오행이 탄생(합화)한다. 실제로 천간의 합은 남녀관계나 친구 사이의 궁합을 볼 때 많이 고려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천간은 흔히 성격궁합(겉궁합)을 보는 데도 쓰인다. 양간인 갑 병 무 경 임 을 남성으로 보고 음간인 을 정 기 신 계를 여성으로 본다. 갑목 남성에게 여성을 의미하는 재성은 기토이다.(재성은 향후에 논할 십성론 또는 육친론에서 설명) 갑(甲)과 기(己)는 자석처럼 서로를 끌어당기게 된다. 갑기합화(양)토(甲己合化土)로서 두 사이에는 ‘토’라는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 갑목이나 기토는 모두 따뜻한 기운이기에 이때 태어난 토는 양토(陽土)이다. 경금 남성은.. 2024. 2. 27. 천간의 충합(沖合)1.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자석을 보면 같은 극끼리는 서로 밀어내고 다른 극끼리는 끌어당긴다. 충(沖)은 바로 같은 극끼리 서로 밀어내는 것으로, 합(合)은 다른 극끼리 끌어당기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충(沖)은 ‘부딪치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보통 충이 있으면 흉하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음양에 좋고 나쁨이 없듯 충합 역시 그렇다. 어떤 배치에 있느냐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주고받을 뿐이라는 것이다. 천간충합을 오행의 방위 개념으로 보면 동(木)과 서(金), 남(火)과 북(水)으로 반대방향(극하는 방향)의 속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때 음양이 다르면 합으로 보고 같으면 충으로 본다. 천간 충(沖), 相衝(상충) 충(沖) : 천간은 극하는 오행 중 음양이 같은 것끼리 충(沖)을 한다. 목(木)에서 양(陽).. 2024. 2. 27.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오행의 상생·상극 ] [오행의 상생·상극 ] 생(生)과 극(克)의 구성 오행들 사이에는 자신이 생(生)해주거나 생(生)을 받는 관계가 존재한다. 먼저 목(木)은 화(火)를 생해준다. 불이 꺼지지 않기 위해서는 땔감이 필요하듯이 이를 목생화(木生火)라고 한다. 화(火)는 토(土)를 생한다. 타버린 재는 비옥한 흙을 만들기 때문이디. 이를 화생토(火生土)라고 한다. 토(土)는 금(金)을 생한다. 금은 광물이나 거대한 바위 등을 의미하므로 바위들이 지탱하기 위해서는 흙(土)이 받쳐줘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토생금(土生金)이라 한다. 바위 사이에 물이 흘러 대지를 촉촉하게 만들듯 금(金)은 수(水)를 생하므로 금생수(金生水)라 한다. 물기 가득한 대지에서 봄이 오면 새로운 싹이 돋아난다. 수(水)는 목(木)을 생한다. 이를 수.. 2023. 8. 3.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천간과 지지의 오행 정리 [천간과 지지의 오행 정리] ☯ 木 갑을(甲乙) - 인묘(寅卯) - 봄 - 동쪽 - 풍(風) - 간(肝) - 담(膽) - 눈(目) - 분노(怒) - 인(仁) - 신맛(酸) - 푸른색(靑) - 각(角) - 3·8 - ㄱ·ㅋ 순환하며 존재하기 위한 팽창(분열)의 첫 단계는 木이다. 수축(통일)되었던 생명이 처음에 어느 한 방향으로 뚫고 나오게 되는데 이 기운을 ‘木’이라 한다. 매우 연약해 보이는 새싹이 단단한 땅을 뚫고 나와서 만물이 처음 생겨나는(生) 木의 힘이다. 봄에 새싹이 땅을 뚫고 올라오듯이 새싹이 자라서 큰 나무(甲木)가 된다. 木은 동(東)방을 상징하고 맛으로는 신맛을 가지게 된다. 木은 번식하여 불어나는 속성이 있는데 이로 인해 오상(五狀) 즉 인간의 다섯 가지 성품 중 '측은히 여기고 널리.. 2023. 1. 13.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12지지-신(申) 유(酉) 술(戌) 해(亥) 12지지-신(申) 유(酉) 술(戌) 해(亥) 신(申) ‘펼 신(伸)’자에서 따온 것이니 오후 4시에 해당하고 가을이 시작되는 7월이니 만물이 활짝 펴는[伸張(신장)] 것이다. 원숭이를 뜻하는 신은 천간의 경금과 비슷해서 바위산이나 가공하지 않은 무쇳덩어리를 상징한다. 오행상으로 금 계절로는 이제 막 가을이 시작되는 때로 신월(申月)에는 입추와 처서의 절기가 들어 있다. 그래서 신월은 여름이 마무리되어 가을에 접어드는 달이고 신시(申時, 15:30~17:30)는 하루의 일이 정리되는 때이다. 그러나 이렇게 차분한 금의 속성과 달리 ‘신’에 해당하는 동물은 촐랑의 대명사 원숭이다. 원숭이는 잘 뛰어 놀고 재주도 있어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동물이다. 사주에 ‘신’이 있는 사람도 이런 면을 그대로 가지고 .. 2023. 1. 9.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12지지-진(辰) 사(巳) 오(午) 미(未) 12지지-진(辰) 사(巳) 오(午) 미(未) 진(辰) ‘진동할 진(震)’자에서 따온 것이니 만물이 활발하게 움직이는(振動) 오전 8시에 해당하고 춘3월 호시절(好時節)이며 진은 용이다. 자는 수이고 축은 토이며 인과 묘는 목이고 진은 토이다. 수 기운에서 목 기운으로 전환될 때 그리고 목 기운에서 화 기운으로 넘어갈 때 그 사이에서 기운들이 잘 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운이 토 기운이다. 오행에서 화(火)는 화려함과 뜨거움을 상징하는데 진은 다가올 불의 시대를 준비하는 역할을 한다. 청명과 곡우가 들어 있는 진월(辰月)에는 촉촉한 봄비가 내려서 곡식을 자라게 하고 아침 7시 반에서 9시 반에 해당하는 진시(辰時)에 대개의 사람들은 자고 일어난 부수수한 모습을 버리고 환골탈태하여 일터로 향한다. 모두 ‘.. 2023. 1. 4.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12지지(자子 축丑 인寅 묘卯) 12지지(자子 축丑 인寅 묘卯) 자(子) ‘새끼칠 자(孶)’에서 따온 것이니 하늘이 열린다는(天開於子) 한밤중 12시에 해당하고 하나의 양이 처음으로 땅속에서 꿈틀거리는(一陽始生) 한겨울 11월[冬至, 음녁]에 해당한다. 모든 종자가 고요히 새끼치기를 시작하여 종자는 결국 열매를 맺기 때문에 ‘열매 자’라고도 한다. 제 일지(日支)가 바로 쥐 ‘자’이며 ‘자’는 방향으로는 정북방(正北方)에 해당하는데 정방에 위치한 만큼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 때문에 도화살(자오묘유)에 해당 한다. (외우고 가자. 12운성의 왕지에 속한다) 자시(子時)는 밤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 30분이고 자월(子月)은 음력 11월이다. 각각 하루와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간이자 새로운 시작을 품고 있는 시간이다. 그래서.. 2023. 1. 1.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12지지 [12지지] 십이지지란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로 12가지가 있고 子에서부터 시작하여 亥가 끝이 되며 다시 子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하루를 보더라도 子時로부터 시작하여 亥時로 하루의 끝이 되나 또다시 子時로 이어지면서 순환하고 있는 것이며 또 一年中 계절을 보더라도 봄의 계절인 寅卯辰에서 시작하여 겨울인 亥子丑으로 끝이 나는 것 같으나 다시 봄으로 이어지면서 순환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인묘진-봄, 사오미-여름, 신유술-가을, 해자축-겨울) 地支에서도 陽이 여섯, 陰이 여섯으로 서로 균형을 이루면서 각각 순환을 하고 있는데 다시 陰陽 관계를 보면 子 寅 辰 午 申 戌은 陽이 되고 丑 卯 巳 未 酉 亥는 陰에 속하여 순환하고 있다. 그러나 응용 면에 있어서 子와 午는 陽이면서도 陰으로.. 2022. 12. 26.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천간의 5행-임(壬) 계(癸) [천간의 5행] 임(壬) 계(癸) 천간 오행의 마지막 수(水)이다. 임수(양)과 계수(음)의 차이는 임수는 바닷물이나 강물 같은 규모가 큰물이며 계수는 졸졸 흐르는 시냇물이나 계곡물을 상징한다. 수는 다음 단계인 목 기운을 예비하기 때문에 응축하고 저장하려는 성질이 강하다. 그래서 사주에 수가 많은 사람은 발산하려기보다는 안으로 단단히 뭉치는 경향이 강하다. 임수의 경우에는 저장을 잘해서 부자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갑자서당』 164쪽) 하며 계수는 지혜로움의 상징이다. 또 천간의 마지막이므로 생명에너지의 영양분이며 원천이기도 하지만 예민하여 우울증에 걸리기도 쉬운 것이 계수의 성향이다. 임수(壬水) 壬자를 임신한다는 ‘애 밸 임(姙)’자라 하여 모든 생물이 壬의 수액[精液]으로 포태한다[姙娠(임신)].. 2022. 12. 23.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천간의 5행-경(庚) 신(辛) [천간의 5행] 경(庚) 신(辛) 경(양)과 신(음)은 쇠(金)를 의미한다. 쇠는 단단하다. 그래서 절개의 상징이요 때론 매섭기도 하고 똑 부러진다. 칼 같다는 말은 오행 중 쇠 같다는 말과도 통한다. 경금은 무쇳덩이 이다. 그래서 냉정해 보이지만 이제 막 금이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속은 물렁하다. 속정이 있다는 말인데 그것이 바로 경금의 매력이다. 한편 신금은 제련이 끝난 세공된 금속을 뜻하는데 다이아몬드로 비유하면 경금은 원석이고 신금은 가공이 완료된 보석이다. 그래서 신금들은 깎아놓은 밤톨처럼 예쁘게 생겼지만 신금은 제련이 끝나서 경금보다 더 단단하고 때론 날카로움이 지나쳐 자기를 괴롭게도 하는 사람들이 신금이다. 경금(庚金) 성숙해진 생물이 모습을 고친다는 ‘고칠 更(경), 다시 갱(更)’자에.. 2022. 12. 21.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천간의 5행-무(戊) 기(己) [천간의 5행] 무(戊) 기(己) 무와 기는 흙을 상징한다. 무토(양)와 기토(음)가 되며 무토는 산맥이나 광야에 비유되고 기토는 정원이나 텃밭에 비유가 된다. 무토는 자연스럽게 자라는 야생의 땅이기에 거칠고 남성적이다. 기토는 기획력이 좋다. 무토에 비해 기토는 무엇을 심느냐하는 기획력에 좌우되는 땅이기 때문이다. 토는 천간의 가운데 있는 만큼 중재 포용력을 뜻하고 그래서 사람들은 토중에서 무토와 함께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하지만 갈등이 싫어서 겉으로는 받아주는 척하고 속으로는 절대로 자기 생각을 바꾸지 않는 고집쟁이가 바로 토(특히 무토)들이다. 무토(戊土) 정실(丁實)해진 물건이 아름답고 무성하다는 ‘무성할 무(茂)’자에서 따왔으니 만물이 더욱 아름답고 무성하게[茂遂(무수)] 자란다는.. 2022. 12. 19.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천간의 5행-병(丙)정(丁) [천간의 5행] 병(丙)정(丁) 병과 정은 불을 상징한다. 그래서 병화(양) 정화(음)라고 부르며 병화는 태양을 정화는 촛불을 생각하면 된다. 병화는 태양처럼 화려하고 적극적이고 또 자상하기도 하는 반면 정화는 자기 자신을 태워서라도 주변을 밝히는 촛불처럼 강한 희생정신의 소유자이다. 그러나 불은 함부로 다루다가는 큰 위험이 뒤따른다. 병화(丙火) 밝게 나타난다는 ‘빛날 병(炳)’자에서 따왔으니 완전히[炳然] 몸을 드러낸다는 뜻이다. 병화는 태양이며 병화 일간을 가진 사람은 시원시원하게 생긴 미남미녀가 많다고 하며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을 상징한다. 丙은 가마솥을 엎어 놓은 형상으로 뜨겁다는 뜻을 지닌다. 성정으로는 밝고 쾌활하며 정열적이고 적극적이며 화끈하다. 그러나 불같이 급한 성격 때문에 실수를 많이.. 2022. 11. 25.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명리기초 천간의 5행-(甲 乙) [천간의 5행] 갑(甲)을(乙) 갑과 을은 오행으로 나무(木)이다. 그래서 갑목(양) 을목(음)이라고도 부르는데 둘 다 나무지만 차이가 있다. 갑목은 하늘을 향해 위로 쭉쭉 뻗어 나가는 나무인 반면 을목은 담쟁이덩굴처럼 수평으로 퍼져나가는 초목과 같은 기운이다. 갑목과 을목은 그 생김새대로 각각 추진력과 생명력을 상징한다. 일간이 갑목인 사람은 일을 바로바로 해치우는 스타일이며 을목은 일을 어떻게든 성사시키려는 사람이다. 도종환 시인의 시 「담쟁이」라는 시에서 담쟁이는 을목의 특징이다. 갑목(甲木) 하늘로 곧게 뻗어 오른 것이 갑목의 성질이다. 밭 한 가운데에 씨를 뿌리면[田] ‘갑옷 갑’자가 되어 땅 밑으로 뿌리를 내린다[甲]는 뜻이다. 그러므로 甲은 물건을 감춰두는 ‘상자 압(匣)’자라 하며 갑의 .. 2022. 9. 22.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명리기초 천간의 5행 [천간의 5행] 천간(天干)이란? 天干이란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를 말하는 것이며 일명 十干이라고도 한다. 天干이란 하늘을 뜻하며 十干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甲에서부터 癸까지 열가지가 되기 때문이며 天干도 五行으로 분열의 법칙에 의하여 구분되고 있다. 天干도 陰陽의 균형을 이루면서 변화하니 甲 丙 戊 庚 壬은 天干 陽으로 乙 丁 己 辛 癸는 天干 陰이 된다. 천간의 열 글자를 양(陽)과 음(陰)으로 분류하고 갑병무경임(甲丙戊庚壬)을 양에 배속하고 을정기신계(乙丁己辛癸)를 음에 배속한다. (양은 배려하는 성질이 강하고 음은 배려 받는 기운이 강하다는 설도 있다) 양은 위로 올라가는 가볍고 맑은 기운이고 음은 아래로 가라앉는 무겁고 탁한 기운이지만 모든 것이 절대적으로 구분되지는 않는다. 음과 .. 2022. 9. 22.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간지(干支) 간지(干支) 무극상태에서 음양의 성질(기운)을 품은 태극, 그 기운은 다시 오행으로 나타난다. 이는 존재하며 작용하는 기운 자체를 표현하는 것이며 우주 삼라만성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순환하고 변환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시간의 흐름이라는 전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명리학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순환하는 개념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구가 자전하면서 공전하듯 시간도 돌고 세상 모든 만물이 시간적으로 돌고 돈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었기에 가능한 인식이었다. 계속 돌고 도는 시간의 개념을 60개의 단위로 구분하였고 그것의 기호가 바로 간지인 것이다. 그렇기에 갑자년이 지나고 59년 뒤에 또다시 갑자년이 오는 것이다. 이 간지는 간과 지, 즉 하늘과 땅의 기운으로 나누어지는데 하늘의 기운을 나타내는 단어를 천간(天干)이라.. 2022. 8. 8.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명리 오행(五行) 명리 오행(五行) 宇宙 森羅萬象은 陰陽의 秩序 속에 存在하며 變化하고 그 陰陽 變化는 木 火 土 金 水 5가지 氣運 즉 五行氣運으로 나타나게 된다. 無極狀態에서 太極이 發生하고 太極은 陰陽으로 存在하며 陰陽의 氣運은 五行으로 나타난다. 宇宙는 陰과 陽으로 맞물려 存在하며 循環(순환)하는 거대한 太極體로서 陽의 過程에서는 팽창(분열)하면서 氣運을 發散하고 陰의 過程에서는 수축(통일)하면서 氣運을 모은다. 이러한 陰陽 運動은 끝없이 팽창(분열)하여 폭발해 버리거나 한없이 수축(통일)하여 없어지지 않는다. 추운 겨울이 끝나고 봄이 곧 찾아오는 理致와 같다. 팽창(분열)의 첫 단계는 木이다. 수축(통일)되었던 生命이 처음에 어느 한 方向으로 뚫고 나오게 되는데 이 기운을 ‘木’이라 한다. 매우 연약해 보이는 새.. 2022. 7. 29. [전통무속 한양굿 인천점집] 명리기초 삼라만상 우주만물은 음과 양으로 존재하며 순환한다. [명리기초] 삼라만상 우주만물은 음과 양으로 존재하며 순환한다. 天地의 理致가 易에 있다. 宇宙의 存在 그 속엔 絶對的인 秩序가 있다. 人間은 古代부터 宇宙에 秩序가 存在한다는 것을 認識하였고 그 秩序의 참된 理致를 깨닫기 위해 부단히 努力해왔다. 이런 過程에서 宇宙變化 法則을 밝혀내어 體系를 세웠는데 바로 그것이 易이다. 東洋精神의 結晶體인 易은 日과 月을 합쳐놓은 모양으로 日月의 變化를 重要하게 다룬다. 易은 크게 변역(變易)과 불역(不易)으로 나눌 수 있다. 宇宙에 存在하는 모든 것은 變化한다는 것이 변역(變易)이며 끊임없이 巡還하며 변하는 것이 宇宙의 本性이다. 人間의 몸도 細胞가 끊임없이 分裂하고 새로운 細胞를 만들어 내어 지금의 내 몸은 방금 전의 내 몸과는 달라져 있는 것이다. 萬物도 이렇.. 2022. 7. 21. 이전 1 다음